‘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X문소리, 스펙터클 오피스 생존기

입력 2021-06-0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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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가 스펙터클한 어른들의 오피스 세계를 연다.

2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일, 오늘도 하루를 잘 버틴 어느 직장인의 퇴근길을 투영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n년 차 직딩들의 생존을 위한 오피스 활극이 유쾌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적인 연기로 공감을 끌어낼 배우들의 만남도 기대 포인트. 정재영과 문소리를 비롯해 이상엽, 김가은, 안내상, 박원상, 박성근, 김남희, 차청화, 조복래, 김중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열띤 연기 열전을 펼친다. n년 차 직장인들의 아찔한 생존담,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뒤집기 한 판을 노리는 이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오피스 라이프를 리얼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서류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걸음을 옮기는 한 남자의 퇴근길 그림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일단, 오늘도 버텼다”라는 문구는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일상에 그만두고 싶어질 때도 있지만, 더 나아질 내일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직장인의 애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축 처진 어깨로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는 남자는 다름 아닌 인사팀으로 발령받게 된 위기의 엔지니어 최반석(정재영 분). 하루아침에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린 ‘n년 차’ 직장인들의 반란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멈출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오늘이 궁금증을 더한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오늘도 최선을 다해 버티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오피스 월드, 어른들의 뒤집기 한판을 위한 이유 있는 반란이 신박한 웃음과 공감,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연기 고수들의 연기 열전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6월 23일(수)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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