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C민지

사진제공|MC민지


쇼미더머니5 예선 당시 예명 사용
오늘 힙합곡 ‘I SAY WOO!’ 발표
개그맨 정준하가 래퍼로 데뷔한다.

정준하는 21일 신나는 힙합곡인 ‘아새우’(I SAY WOO!)를 발표한다. 1995년 데뷔해 26년 만에 처음으로 래퍼로 변신한다.

정준하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선보인 래퍼 캐릭터 ‘MC민지’를 ‘부캐’(제2의 캐릭터) 삼아 래퍼로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한다. 단발 헤어스타일에 커다란 은색 체인 목걸이, 삐뚤게 쓴 힙합 모자 등 ‘MC민지’의 모습을 재현해 노래를 부른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면서 음악 팬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다 ‘MC민지’를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MC민지’는 2016년 ‘무한도전’의 도전 과제였던 엠넷 래퍼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예선 참가를 위해 사용한 예명이자 캐릭터다. “웃지 마!”라는 즉흥 랩이 유행어로 번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아새우’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심경을 재치 있게 담았다. ‘MC민지’ ‘식신’ 등 ‘무한도전’을 통해 얻은 각종 별명을 코믹하게 활용했다. ‘아새우’ 예고 영상에서는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특집에서 연기한 정 과장 캐릭터로도 다시 등장했다. 이에 ‘무한도전’을 추억하는 많은 누리꾼과 시청자가 관련 영상에 ‘MC민지’와 ‘정 과장’ 캐릭터가 반갑다는 등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2018년 ‘무한도전’ 종영 이후 요식업에 집중하기 위해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고사해온 정준하는 이번 음원 발표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의지도 드러내고 있다. 유튜브 계정과 ‘MC민지’ 전용 SNS 계정을 열고, ‘무한도전’ 동료인 방송인 하하, 박명수와 협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과도 재회해 화제가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