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JTBC ‘바라던 바다’와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첫 방송되는 ‘바라던 바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라이브바에서 직접 선곡한 음악과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들과 그 곳을 찾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고은은 ‘바라던 바다’에서 남다른 바다사랑을 보여준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한 그는 평소에도 해양 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라던 바다’를 통해 오션가드로 활약하며 동시에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고은은 직접 바다 속으로 들어가 바다를 위협하는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준다. 이에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기 보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밝히며, “2019년에 ‘너의 노래는’ ‘비긴어게인3’에 출연하며 송광종 PD님과 인연을 맺었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하셨는데,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제안을 주셔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바라던 바다’에서는 바를 찾은 손님들을 위해 윤종신, 온유, 수현이 공연을 한다. 김고은은 “가수 분들께서 바다를 등지고 노래를 불러주신다. 라이브를 듣는 것도 신기한데 그 모습 자체가 한 폭의 그림 같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다.
그런 가운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등을 통해 멤버들의 다정한 호흡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고은은 “ 평소 친하게 지내던 분들도 있지만, 이번 프로를 통해 알게 된 분들도 있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호흡을 맞추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이제는 눈만 마주쳐도 멤버들이 뭘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며 “서로의 티키타카가 방송에 어떻게 담길지 기대 된다”라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로는 ‘아름다운 풍경’과 ‘선율’을 꼽았다. 파란 바다와 하늘, 반짝이는 해변의 풍경은 물론 김고은이 직접 들어가서 확인 한 바다 속 모습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 또한 멤버들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다양한 음악 또한 확인 할 수 있다.
‘바라던 바다’는 29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