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 멤버들 새로운 전성기

입력 2021-08-0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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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원슈타인-이동휘(왼쪽부터). 사진|로맨틱팩토리-MBC-키이스트

박재정 ‘가창력 재발견’
원슈타인 ‘피처링 0순위’
이동휘 ‘내친김에 앨범’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가수 박재정과 원슈타인, 연기자 이동휘 등 멤버들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룹을 배출한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달 17일 스페셜 편을 마무리하며 이들의 프로젝트 활동 역시 모두 끝났지만, 인기는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MSG워너비가 부른 ‘바라만 본다’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5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재정은 최근 ‘재발견 스타’로 주목받으며 본업인 솔로가수로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최근 더블 싱글 ‘취미’를 발표한 그는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나 혼자 산다’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얼굴을 자주 내밀며 시청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취미’의 뮤직비디오엔 MSG워너비로 함께 활동했던 이동휘가 우정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원슈타인도 최근 열풍에 힘입어 ‘대세 래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18년 싱글 ‘거미줄’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엠넷 힙합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서 6위에 올라 시선을 끈 데 이어 올해 최고 정점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출중한 랩 실력으로 동료 가수들의 피처링 섭외 0순위로 꼽히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최근 쏠, 엑소의 디오, 수란 등이 신곡을 발표하며 원슈타인에게 피처링을 맡겼다.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시청자와 만나온 이동휘도 MSG워너비의 인기 바람을 타고 14일 첫 솔로 음원을 내놓는다. 이날 신곡 ‘네가 아는 너’를 발표하는 이동휘는 솔로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다.

그룹 토이 출신 가수에서 프로듀서로 변신한 변재원 PD와 황성제 작곡가가 데뷔를 도왔다. ‘네가 아는 너’는 두 사람의 편집앨범 프로젝트 ‘아 유 데어’(are you there)에 담기는 세 번째 곡으로, 쉽고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이동휘 특유의 잔망스러운 바이브레이션이 어우러진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이동휘는 직접 작사에 참여해 평소 자신이 느끼는 패션에 대한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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