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프리가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물”

입력 2021-08-06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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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밝혔다.

6일 오전 10시 영화 ‘프리 가이’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이 참석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프리 가이’ 합류 계기에 대해 “대본을 읽었을 때 콘셉트나 캐릭터, 숀 감독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신이 났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가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영화를 가지고 올 수 있게 돼서 흥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은 슈퍼 히어로에서 ‘피카츄’까지 다양한 장르 소화하는 배우다.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하는지를 묻자 “그 시대에 우리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문화적으로 이 시대의 문화가 어떤지를 돌아본다”며 “그런 점에서 ‘프리 가이’가 우리 문화를 잘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필요한건 냉소가 아닌 낙관적인 시각이다. ‘프리 가이’가 그렇다.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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