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6회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경찰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치열한 결투에 나선다.
앞서 ‘수사 콤비’를 결성한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진영 분)는 박철진(송진우 분) 습격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돌입, 점차 짙어지는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완벽한 파트너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오강희(정수정 분)는 술에 취한 강선호와 입을 맞춰 우여곡절 가득한 로맨스에 기대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24일(오늘) 피땀 눈물 가득한 경찰대학교 청람체전 현장이 공개됐다. 내리쬐는 햇볕에도 굴하지 않는 오강희의 눈부신 비주얼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승부욕을 불태우는 박민규(추영우 분)의 모습은 아름답고 풋풋한 청춘 에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놀란 듯 두 눈이 커진 유동만과, 고민에 빠진 표정의 강선호가 포착돼 심상치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특히 노범태(이달 분)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바닥에 주저앉아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경찰대 사람들은 무사히 청람체전을 끝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찰수업’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경찰대학교를 둘러싼 어둠의 그림자가 조금씩 정체를 드러낸다. 과연 유동만과 강선호에게 어떠한 위기가 들이닥칠지, 그리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급박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24일(오늘) 밤 9시 30분에 6회가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로고스 필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