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인기 이정도였나? “금성무와 영화 찍었다” (대한외국인)

입력 2021-11-30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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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민이 청춘스타로 활약했던 과거 시절을 떠올린다.

12월 1일 방영 예정인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방송을 통해 돈독한 선후배가 된 변우민과 김지민, 그리고 뮤지컬 ‘잭 더 리퍼’ 속 사랑스러운 연인 SF9 인성과 피에스타 출신 린지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변우민은 1987년 영화 ‘바람 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로 데뷔한 후, 수려한 외모로 80~90년대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2008년 37.5%의 시청률을 기록한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나쁜 남편의 대명사인 정교빈 역할을 맡아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날 MC 김용만은 “당시 변우민 씨 인기가 박상원, 최수종 씨와 함께 빅3였다”라고 소개하며 가수로도 활약했던 앨범 활동에 대해 묻는다. 이에 변우민은 “당시 홍콩에서 장국영과 유덕화 씨가 연기와 노래를 같이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내가 최초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어 변우민은 “이후 홍콩에 가서 금성무 씨가 주인공인 영화 ‘캘리포니아’를 제작자 겸 배우로서 촬영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변우민은 “주윤발 씨의 추천으로 유명 외국인 배우들만 찍던 인기 음료 광고를 한국인 최초로 촬영했다”라고 회상하며 과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였음을 당당히 입증한다.

방송은 12월 1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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