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이성진이 결혼한다.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는 처음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자필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성진은 "장가 갑니다"라며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이성진은 지난해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3년째 교제 중인 연인이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에도 결혼을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이성진은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한 후 이듬해 NRG 리더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NRG는 원조 한류 아이돌로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가 단절된 당시, 화해의 의미로 중국에 초대받아 무료 공연을 할 만큼 영향력이 있었다.
● 다음은 이성진 편지글
누구보다 천재일우(팬클럽) 여러분들께 먼저 알리고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씁니다.
저 장가 갑니다!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습니다.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진 올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는 처음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자필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이성진은 "장가 갑니다"라며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이성진은 지난해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3년째 교제 중인 연인이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에도 결혼을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이성진은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한 후 이듬해 NRG 리더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NRG는 원조 한류 아이돌로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가 단절된 당시, 화해의 의미로 중국에 초대받아 무료 공연을 할 만큼 영향력이 있었다.
● 다음은 이성진 편지글
누구보다 천재일우(팬클럽) 여러분들께 먼저 알리고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씁니다.
저 장가 갑니다!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껴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습니다.
이제껏 오랜 시간 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진 올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