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이선빈이 연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는 태백산을 오르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난코스를 앞두고 세 사람은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선화는 "빨리 정상 찍고 내려와서 막걸리나 먹고 싶다"라며 말했다. 잠시 쉼터에서 쉬기로 한 세 사람은 준비해 온 간식을 꺼내 나눠 먹었다.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려던 정은지는 딱딱해진 마스크를 발견하고 "마스크를 잠깐 벗어놨는데 얼었다. 이거 부드러운 재질인데 이럴 수가 있냐"라며 영하 17도 기온을 체감했다.
다시 출발했고 한선화는 뒤에 있는 정은지와 이선빈을 두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선빈이 "대장님!"이라며 소리치자 "춥다. 이건 생존이다. 나는 너무 추워서 움직여야 할 것 같다. 빨리 걷고 싶어서 먼저 왔다"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눈싸움을 즐기는 정은지와 한선화를 뒤에서 지켜보며 "나는 빠져 있겠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한 번도 쉬지 않았다"라고 변명(?)을 했다. 그러면서 한선화와 정은지에게 "먼저 올라가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선화는 "나는 우리 선빈 대원을 믿는다"라며 이선빈을 챙겼다.
오르막이 끝나고 평지가 나오자 이선빈은 "이런 평지라면 5시간도 걸을 수 있다"라며 반가워했고 정은지는 "산이 사람을 달랠 줄 안다. 이래서 초보자에게 좋다고 하는 것 같다. 오르막도 코스가 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선화가 "태백산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하자, 정은지는 "우리는 안 사랑하냐"라고 물었고 한선화는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선빈은 "나는 대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라고 연인 이광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은지는 "그래도 이상형은 있을 수 있지 않나. 만나는 사람이랑 이상형은 다를 수 있다"라고 말하자, 이선빈은 "근데 꽤 썩 맞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선화는 "나는 너희가 정말 너무 좋다. 사랑한다. 연예계에서 따뜻한 정을 처음 느껴본다"라며 정은지와 이선빈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는 태백산을 오르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난코스를 앞두고 세 사람은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선화는 "빨리 정상 찍고 내려와서 막걸리나 먹고 싶다"라며 말했다. 잠시 쉼터에서 쉬기로 한 세 사람은 준비해 온 간식을 꺼내 나눠 먹었다.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려던 정은지는 딱딱해진 마스크를 발견하고 "마스크를 잠깐 벗어놨는데 얼었다. 이거 부드러운 재질인데 이럴 수가 있냐"라며 영하 17도 기온을 체감했다.
다시 출발했고 한선화는 뒤에 있는 정은지와 이선빈을 두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선빈이 "대장님!"이라며 소리치자 "춥다. 이건 생존이다. 나는 너무 추워서 움직여야 할 것 같다. 빨리 걷고 싶어서 먼저 왔다"라고 말했다.
이선빈은 눈싸움을 즐기는 정은지와 한선화를 뒤에서 지켜보며 "나는 빠져 있겠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올라가고 있다. 한 번도 쉬지 않았다"라고 변명(?)을 했다. 그러면서 한선화와 정은지에게 "먼저 올라가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선화는 "나는 우리 선빈 대원을 믿는다"라며 이선빈을 챙겼다.
오르막이 끝나고 평지가 나오자 이선빈은 "이런 평지라면 5시간도 걸을 수 있다"라며 반가워했고 정은지는 "산이 사람을 달랠 줄 안다. 이래서 초보자에게 좋다고 하는 것 같다. 오르막도 코스가 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선화가 "태백산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하자, 정은지는 "우리는 안 사랑하냐"라고 물었고 한선화는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선빈은 "나는 대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없다"라고 연인 이광수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은지는 "그래도 이상형은 있을 수 있지 않나. 만나는 사람이랑 이상형은 다를 수 있다"라고 말하자, 이선빈은 "근데 꽤 썩 맞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선화는 "나는 너희가 정말 너무 좋다. 사랑한다. 연예계에서 따뜻한 정을 처음 느껴본다"라며 정은지와 이선빈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