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는 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23년 전 일들이 아직까지...변호가 3번째 제발 이제 좀...”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서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산 넘고 바다 건너. 난 언제 다리 쭉 펴고 살려나”라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약 안 먹고는 잠을 잘 수도...항상 공중에 붕 떠있는 것 같이 하루를 보내니...바보 되는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상아는 “그제 약 안 먹어서 하루를 힘차게 보내더니 오늘은 영”이라며 “약 먹고 자면 하루 뭐하고 지냈는지 멍하게 보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