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연희 배려 케미 (결혼백서)

입력 2022-05-05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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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과 이연희가 예비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카카오 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다. 각각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둔 예랑이(예비 신랑) 서준형과 예신이(예비 신부) 김나은 역을 맡은 이진욱과 이연희는 영어 학원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한 설레는 순간부터 알콩달콩했던 연애, 그리고 평생 행복을 약속하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까지를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작품 기대 포인트 중 하나는 이진욱과 이연희 호흡을 꼽았다. 갈등과 화해 과정에서 디테일하게 드러나는 표정, 행동, 말투, 이를 통해 전달돼야 하는 감정과 반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대화와 의견을 많이 나눴던 과정을 언급하며, “그래서 큰 어려움 없이 합을 맞췄다”고 입을 모았다.
이진욱은 이연희에 대해 “참 선하고, 차분하고, 배려심 많은 배우라는 걸 느꼈다”라며 “촬영 전후 준형과 나은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래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고마웠다”고 했다. 이연희 역시 이진욱의 편안한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연희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서로 장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빠르게 친해졌다”며 “(이진욱이) 늘 현장에서 세심하게 배려해준다. 그 편안함에서 오는 신뢰가 컸다”고 이야기했다.

두 배우는 여러 인물과의 호흡도 이야기했다. 길용우, 윤유선, 임하룡, 김미경 등이 등장하는 가운데 “부모님과의 호흡도 주목해 달라”고 한 것. 결혼은 인륜지대사이자,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란 인식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예비부부가 거쳐야 할 관문 중 하나는 바로 상대 부모와의 관계와 상견례다.


이진욱은 “모든 에피소드를 좋은 배우들이 열심히 의기투합해서 만들었다”고 했다. 이연희도 “나은에게 부모님과 친구들의 조언이 힘이 됐던 것처럼, 나 역시 함께 힘을 모은 모든 배우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 특히 나은 부모를 연기하는 임하룡·김미경과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이연희는 “딸을 시집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져 울컥하는 장면에 더 자연스럽게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진욱과 이연희가 완벽한 호흡으로 예비부부의 현실을 살렸다. ‘결혼백서’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시청자 여러분과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는 작품으로 곧 찾아뵙겠다.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결혼백서’는 23일을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수요일 저녁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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