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시어부’, ‘강철부대’ 등을 흥행시킨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정용검 캐스터는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로, 주로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중계를 맡았고 야구 유튜브 ‘스톡킹’에서도 활약 중이다.
특히 정용검 캐스터는 ‘최강야구’에 모든 걸 걸고 2022년 5월 MBC 스포츠 플러스를 퇴사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첫 행보가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이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투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 단독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작두 탄 해설위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현재 MBC, MBC 스포츠 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정확한 딕션, 투수의 심리, 수 싸움을 풀어주는 뛰어난 해설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최강 몬스터즈’ 팀은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이들의 활약을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은 어떤 중계로 시청자들에게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강야구’는 내달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 JTBC ‘최강야구’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