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서지혜·이수경·허성태·오대환 美친 조합, 7월 첫방 (아다마스)

입력 2022-06-16 09: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새 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가 드림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다마스’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하우신·송수현 1인 2역을 연기하는 지성을 비롯해 은혜수 역의 서지혜, 김서희 역의 이수경이 출연해 새로운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연기 베테랑 허성태와 오대환이 각각 해송그룹 회장의 저택인 해송원의 보안 총괄 책임자 최총괄 역, 해송그룹의 비밀조직 ‘팀A’ 수장 이팀장 역으로 분한다.
이런 가운데 ‘아다마스’ 대본리딩 현장이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승우 감독과 집필을 맡은 최태강 작가, 작품 주역들이 한데 모여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단단한 합을 자랑했다. 활자에 담긴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스토리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생동감을 안겼다.

먼저 쌍둥이 형제 하우신 역과 송수현 역으로 1인 2역에 나선 지성의 연기가 돋보였다. 쌍둥이지만 문제를 대하는 방식은 판이하게 다른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 캐릭터와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 캐릭터를 섬세하고 치밀하게 구분시켜 캐릭터의 온도 차를 달리했다.

서지혜는 해송그룹 며느리로서 미스터리하지만 고아한 아름다움과 품위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은혜수 캐릭터에 온전히 이입, 더할 나위 없는 싱크로율로 몰입을 높였으며, TNC 사회부 기자 김서희 역의 이수경은 정의감이 살아있는 당돌함과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인간의 이면을 소화해 김서희란 인물의 매력을 십분 살려 냈다. 뿐만 아니라 허성태와 오대환 역시 캐릭터가 가진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쫀득한 긴장감을 형성해 흥미와 궁금증을 더했다.

제작진은 “멋진 호흡을 보여준 배우들 덕분에 든든한 마음이다. 이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니 ‘아다마스’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다마스’는 7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