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노래만 듣고도 꿰뚫어 보는 美친 레슨 (당나귀귀)

입력 2022-07-10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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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에서는 후배 가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 김연자의 트로트 쪽집게 솔루션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윤정은 무대에 서면 굳어 버리기 일쑤인 후배 가수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무대 장악력을 지닌 49년 차 트로트 가수 김연자를 찾아간다.

'아모르 파티', '수은등', '밤열차', '10분 내로' 등의 명곡들을 원곡자 앞에서 부르게 된 후배 가수들은 잔뜩 긴장한 채 노래를 부르고, 김연자는 노래만 듣고도 어디에 사는지를 단번에 맞추는 등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칭찬 뒤에 훅 들어오는 김연자의 독설과 돌직구 조언으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평가가 이어진다. 특히 해수가 부르는 '아모르 파티'를 집중해서 듣고 있던 김연자가 굳은 표정으로 노래를 세 번 연속 중단시키고, 당황한 해수가 무릎을 꿇는 사태까지 벌어져 과연 장윤정의 금쪽 같은 후배들이 무사히 레슨을 마칠 수 있을까.

그런 가운데 김연자가 경연 1위에게 자신이 아끼는 특별한 소장품을 주겠다고 하자 장윤정이 "나도 참가할 거야"라 말했다고 해 트로트 여왕도 탐낸 역대급 선물은 대체 무엇일까.

방송은 10일 오후 5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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