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와 진해성이 성숙한 팬덤으로 화제를 모았다.
18일 트롯스타 투표 웹서비스 ‘트롯픽’(trotpick)은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페셜 투표 ‘내 가수님은 우리의 거울! 가장 성숙한 문화를 가진 팬덤은?’의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장민호와 진해성이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장민호는 45만5480포인트를, 진해성은 43만48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장민호의 홍보 이미지는 용산역 스크린 도어에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1개월간 게재된다. 진해성의 홍보 이미지는 같은 기간 영등포역 스크린 도어에 펼쳐질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이후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장민호는 ‘내딸하자’ ‘갓파더’ ‘주접이 풍년’ ‘동원아 여행가자’와 ‘골프왕’ 시리즈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현재 ‘엄마는 예뻤다’ ‘화요일은 밤이 좋다’에 출연 중이다. 지난 5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싱글 ‘회초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8월 이찬원과 전국 투어 앵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진해성은 2012년 1집 앨범 ‘내 사랑 받아줘’로 데뷔했으며 2016년 제2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KBS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미니앨범 ‘별(星)’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지난달 ‘트롯픽’ 제2회 수퍼노바 팬심대전에서도 우승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