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드림이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드림이 9월 8일과 9일 ‘더 드림 쇼2: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In A DREA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NCT 드림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으나 멤버 마크와 런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취소했다. 이들이 무대를 옮긴 잠실주경기장은 H.O.T., 방탄소년단 등 소수의 인기 그룹만이 단독 콘서트를 펼친 장소로 최대 5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