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위기→재결합 사연 “부모님 반응에 더 충격” (미우새)

황정음 이혼 위기→재결합 사연 “부모님 반응에 더 충격” (미우새)

배우 황정음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뛰어난 악역 연기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황정음이 스페셜 MC로 등장해 ‘母벤져스’와 만난다.

녹화 당시 황정음은 원조 애교 장인의 명성에 걸맞게 ‘母벤져스’를 위한 애교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13년 만에 ‘띠드버거(치즈버거)’ 애교를 선보인 황정음은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에도 불구하고 “이젠 못하겠다”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귀여운데 악역을 한다”라며 놀라워하는 母벤져스에게 황정음은 “가족들은 제 악역 연기를 보고 원래 성격 나왔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소식을 전했다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한 바 있는 황정음. 그는 그간의 일들을 처음으로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정음은 이혼 기사 보도 하루 전날,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의 반응에 오히려 더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황정음은 “다시 잘 합친 것 같다”라며 남편과의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하게 된 숨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母벤져스는 한마음으로 황정음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과 함께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22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