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지막 유닛은 ‘NCT 위시’

입력 2024-01-19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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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 NCT의 마지막 유닛인 6인조 NCT 위시가 “전 세계 케이(K)팝 팬들에게 ‘희망’의 에너지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로 다음 달 데뷔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그룹 NCT의 마지막 유닛인 6인조 NCT 위시가 “전 세계 케이(K)팝 팬들에게 ‘희망’의 에너지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로 다음 달 데뷔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평균 18.3세…한국인 2명 일본인 4명인 아이돌그룹
‘희망’의 메시지 담은 공식 명칭 확정…2월 출정식
그룹 NCT의 마지막 유닛이 뉴 팀이란 가제를 벗고 ‘희망’을 달았다.

NCT 세계관의 최종 버전인 NCT 뉴 팀(가칭)이 NCT 위시로 명칭을 공식 확정 짓고 2월 데뷔한다.

NCT 위시는 평균 나이 18.3세 한국인 2인, 일본인 4인 모두 6인조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오디션 프로그램 ‘엔시티 유니버스:라스타트’(NCT Universe: LASTART)를 통해 결성됐다. NCT 뉴 팀에서 위시로 명명한 배경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강력한 ‘희망’의 에너지를 주는 아이콘이 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밝혔다.

NCT 위시의 출정식은 2월로 잡혔다. 정식 명칭 고지 외 후속 정보는 없지만 다음 달 첫 번째 데뷔 앨범 또는 음원 공개가 이뤄질 것은 유력해 보인다.

NCT 유니버스의 마지막 단추로 케이(K)팝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이들은 ‘위시’란 정식 유닛 명을 얻기 전까지 뉴 팀이란 이름으로 데뷔를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프리 데뷔곡인 ‘핸즈 업’(Hands Up)을 전격 발표, 한·일 양국은 물론 글로벌 대중음악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내며 공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NCT 위시 출범으로 NCT는 NCT U와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까지 5개 유닛을 보유하게 됐다.

NCT는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고유’의 확장형 그룹 플랫폼으로, 네오 컬쳐 테크놀로지(Neo Culture Technology)란 NCT 뜻에서도 알 수 있듯 다양한 문화권을 기반으로 한 서브 유닛을 세워왔다. 서울의 경도에서 유래된 NCT 127과 중국을 기반으로 한 웨이션브이, 새로 결성된 NCT 위시가 일각에서 NCT 도쿄로 불렸던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활동 경로가 다양한 만큼 NCT 이름 아래 케이팝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상당하다. 지난해 기준 NCT는 NCT 완전체가 참여한 정규 4집 ‘골든 에이지’를 비롯해, NCT 드림 정규 3집 ‘ISTJ’, NCT 127 정규 5집 ‘팩트 체크’, 웨이션브이 정규 2집 ‘온 마이 유스’ 등 무려 4장의 정규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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