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나는 솔로’ 출연하나 ‘비장함’… 기안84도 대리 설렘 (나혼산)

입력 2024-05-10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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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결혼식 2부 ‘커플 매칭’ 이벤트 소식에 기쁨을 숨기지 못한다. 그 모습에 기안84 역시 김대호의 솔로 탈출을 기대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대호가 울릉도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선 모습과 한 달 만에 돌아온 안재현의 취미 생활 현장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 커플의 결혼식 사회를 마친 후 식사를 하는 김대호 모습이 담긴다. 홀로 외로이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던 김대호는 결혼식 2부 MC로부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커플 매칭’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얼굴에 화색이 돈다.

김대호는 “나도 결혼한다면 저렇게 해보고 싶다”라며 기대와 부러움을 드러낸다.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 속에서 식사를 마친 김대호는 ‘커플 매칭’ 이벤트를 위한 재정비를 시작한다. 메이크업과 옷매무새를 정리한 김대호는 “새로운 인연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라며 의지를 다진다. 김대호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오늘 온 목적이죠!”, “메인 이벤트!”, “의지를 다지는 게 너무 웃겨”라며 흥미진진한 반응을 쏟아낸다.

김대호는 결혼식 2부 현장으로 향하던 중 만난 신부 친구들의 뜨거운 관심에 스윗한 목소리와 수줍은 보조개로 화답한다. 잠깐의 대화만으로도 기대감과 행복감이 최고조에 달한 김대호. 이에 기안84는 “지금까지 본 모습 중에 제일 행복해 보인다~”라며 대리 설렘을 폭발하는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처음 보는 장면 아니야?”라며 놀라워한다. 스튜디오까지 두근거리게 만든 김대호의 ‘커플 매칭’은 성공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한 달여 만에 돌아온 안재현의 취미생활이 이날 공개된다. 안재현이 도착한 곳은 피아노 학원이다. 23번의 레슨을 받았다는 안재현의 이야기에 무지개 회원들은 “잘 칠 것 같아”라며 그의 연주 실력에 대한 기대가 치솟는다.

‘나 혼자 산다’의 피아니스트 전현무는 자칭 ‘무루마’(전현무+이루마)라며 “피아노 치는 사람 나밖에 없잖아!”라고 안재현을 견제한다. 이때 조용히 그를 지켜보던 찐 뮤지션 코드 쿤스트는 “같은 동선에 놓이기 싫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한다.



안재현이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진지한 눈빛으로 자연스럽게 손을 푸는 모습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협연이 최종 목표라고 밝힌 자신감에 그의 손끝에 모두의 눈과 귀가 집중된다.

그러나 연주 시작과 함께 스튜디오는 숙연해지고 기안84는 “뭘 배운 거야?”라며 믿기지 않는 실력에 당황한다. “저는 심신안정반”이라며 해명한 안재현의 당당함에 어리둥절한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낸다. 안재현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뒤집을 반전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줄까.

방송은 10일 밤 11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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