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지성→불쾌 전미도, 초유의 경찰서 단체 조사 (커넥션)

입력 2024-05-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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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지성과 전미도, 권율과 정유민이 숨 막히는 신경전을 벌인다.

지난 2회에서는 장재경(지성 분)과 오윤진(전미도 분)이 갑작스럽게 죽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50억 보험금 수혜자로 발표되는 엔딩이 담겨 강렬함을 안겼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발표했던 박태진(권율 분)은 박준서의 자살을 주장하며 부검 의지를 피력하는 장재경과 대립했다.

이와 관련 ‘커넥션’ 지성-전미도-권율-정유민이 또 한 번 모두가 극한 감정 변화에 휘말리는 단체 조사 현장을 선보인다. 극 중 박준서의 장례식에 있던 친구들과 박준서의 아내까지 경찰서 조사실로 이동해 조사를 받는 장면이다. 장재경은 조사 중 서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의문을 품고 있음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오윤진은 울컥해 불쾌한 심기를 내비친다. 여기에 박태진은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며 의뭉스러움을 자아내고, 최지연(정유민 분)은 울분을 터트린다.

이후 어떤 계기로 인해 장재경은 독기에 가득 찬 얼굴로, 오윤진은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박태진은 한껏 흥분한 면모를 보인 가운데 최지연이 비장함을 내뿜는 감정 변화를 드러내면서 의아함을 끌어올린다. 네 사람이 평정심을 잃고 격한 감정을 드러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 일은 앞으로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궁금증이 쏟아진다.

‘커넥션’ 3회는 31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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