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에게 무차별 폭행당한 70대 택시 기사 사연을 소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만취 승객이 갑자기 돌변해 7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택시에 탑승해 택시 기사와 대화를 주고받던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갑자기 요금 지불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계속된 지불 거부에 택시 기사는 승객을 태우고 파출소로 향했다. 그러자 승객은 주행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결국 택시는 도로 옆 도랑에 빠졌고, 택시 기사는 가까스로 운전석을 탈출했다. 택시 기사의 피범벅 된 얼굴과 태연하게 자신에게 튄 핏자국을 닦아내는 가해 승객의 모습에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피투성이가 된 70대 택시 기사는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공포로 가득했던 택시로 돌아가 겨우 블랙박스 칩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어렵게 택시 기사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승객은 목적지로 가는 도중 "돈 못 받아본 적 있어?", "승객한테 맞아 본 적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리고 파출소로 가는 도중, 승차한 지 27분 만에 무차별 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의 아들은 "내가 보기엔 죽일 각오로 때렸다"라며 가해 승객을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택시 기사 또한 "사람의 탈만 썼지, 인간이 아니구나"라며 악몽 같던 그날의 심정을 토로했다.
공개된 택시 기사 아들과 가해 승객의 통화 내용엔 "술을 많이 먹어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이유 없이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폭행하며 부상당한 손가락이 아프다며 쌍방 폭행으로 경찰에 접수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모두가 분노에 가득 찼다. 영상을 본 박미선은 "저건 살인미수야"라며 할 말을 잃은 듯 격분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 승객은 구속 수사 중임을 밝히며,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지켜보겠다"라며 결연하게 말했다.
더불어 한문철 변호사는 주차장 진입 후 갑자기 후진하는 차량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공짜 주차\'를 위해 후진으로 회차 처리를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진은 실제 몇몇 주차장을 방문해 \'공짜 주차\'를 위한 회차 처리가 가능한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꼼수로 진행한 회차 처리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문철 변호사는 "무거운 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라며 편의시설부정이용죄로 3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2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만취 승객이 갑자기 돌변해 7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택시에 탑승해 택시 기사와 대화를 주고받던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갑자기 요금 지불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계속된 지불 거부에 택시 기사는 승객을 태우고 파출소로 향했다. 그러자 승객은 주행 중인 택시 기사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결국 택시는 도로 옆 도랑에 빠졌고, 택시 기사는 가까스로 운전석을 탈출했다. 택시 기사의 피범벅 된 얼굴과 태연하게 자신에게 튄 핏자국을 닦아내는 가해 승객의 모습에 패널들은 충격에 빠졌다. 피투성이가 된 70대 택시 기사는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공포로 가득했던 택시로 돌아가 겨우 블랙박스 칩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어렵게 택시 기사와 그의 가족들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승객은 목적지로 가는 도중 "돈 못 받아본 적 있어?", "승객한테 맞아 본 적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리고 파출소로 가는 도중, 승차한 지 27분 만에 무차별 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의 아들은 "내가 보기엔 죽일 각오로 때렸다"라며 가해 승객을 향한 분노를 표출했다. 택시 기사 또한 "사람의 탈만 썼지, 인간이 아니구나"라며 악몽 같던 그날의 심정을 토로했다.
공개된 택시 기사 아들과 가해 승객의 통화 내용엔 "술을 많이 먹어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이유 없이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폭행하며 부상당한 손가락이 아프다며 쌍방 폭행으로 경찰에 접수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모두가 분노에 가득 찼다. 영상을 본 박미선은 "저건 살인미수야"라며 할 말을 잃은 듯 격분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 승객은 구속 수사 중임을 밝히며,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지켜보겠다"라며 결연하게 말했다.
더불어 한문철 변호사는 주차장 진입 후 갑자기 후진하는 차량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공짜 주차\'를 위해 후진으로 회차 처리를 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진은 실제 몇몇 주차장을 방문해 \'공짜 주차\'를 위한 회차 처리가 가능한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꼼수로 진행한 회차 처리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문철 변호사는 "무거운 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라며 편의시설부정이용죄로 3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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