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Save me' 티저는 벅차오르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서정적인 애니메이션 장면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밝은 멜로디와는 상반되는 사막과 광활한 대지, 가파른 계단을 끊임없이 오르는 한 인물의 여정이 그려지며 아련하면서도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미지의 공간 속 커다란 손과 어디론가 힘차게 날아가는 인물을 영상에 담았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4월부터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전개 중이다. 디지털 싱글 시리즈 'Open ♭eta',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클로즈드 베타)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며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펼치고 있다.
'Open ♭eta v6.3'의 타이틀곡 'Save me'는 앞서 6월 '소년만화', 7월 'LOVE and FEAR'(러브 앤드 피어)를 잇는 'Open ♭eta'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새 디지털 싱글에는 타이틀곡 'Save me'와 수록곡 'XH_waves_75'(엑스에이치_웨이브스_75) 총 2곡이 수록된다. 청춘 에너지를 담은 '소년만화', 시니컬함이 돋보이는 'LOVE and FEAR'로 다채로운 음악성을 선사한 밴드 엑디즈의 신곡 'Save me'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 디싱 발매에 앞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3>'을 개최한다. 이들은 올해 4월, 5월~6월, 7월 그리고 8월 공연까지 국내 공연 4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8월 콘서트에서는 신곡 'Save me'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관중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지난달 17일~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21일 뉴욕에서 데뷔 첫 북미 쇼케이스 투어 'Xdinary Heroes Showcase in USA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을 성료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디지털 싱글 'Open ♭eta v6.3'과 타이틀곡 'Save me'는 5일(월)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