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블랙핑크 지수, 좀비물 ‘뉴토피아’로 만난다…내년 공개

입력 2024-08-01 1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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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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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과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로 뭉친다.

내년 공개 예정인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과 그의 여자친구 영주가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감염돼 좀비가 된 이들에게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이다. 극 중 박정민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늦깎이 군인 이재윤 역을 맡으며, 지수는 재윤의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를 연기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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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공개된 첫 스틸에서 군 복무 중 좀비 사태와 맞닥뜨리는 재윤은 숨 가쁜 모습과 경악하는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곁에서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후임 인호(임성재)는 한층 더 놀란 모습을 보이며 위태로운 상황을 고스란히 전한다. 영주(지수)는 다소 평온해 보이는 골목길에서 시선을 빼앗겨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파수꾼’, ‘사냥의 시간’ 등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시리즈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진원 작가, ‘킬러들의 쇼핑몰’로 스타일리시한 뉴웨이브 액션물을 선보인 지호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세상에 좀비가 나타나도 연애는 완성해야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게 펼쳐낸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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