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지민이 최정훈과 열애 중인게 맞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역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된 것이 맞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이라고 밝힌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은 지난해 8월 방송됐다. 당시 두 사람은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한지민 주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이 무대를 위해 함께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1988년 데뷔한 한지민은 ‘올인’, ‘경성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 여러 드라마와 ‘역린’, ‘밀정’, ‘미쓰백’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 내년 이준혁과 주연한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컬 겸 리더로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쉬’(She) 등 히트곡을 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