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 싫어서’ 김영대·한지현 “아이 러브 신민아”

입력 2024-08-19 16: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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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신민아, 한지현, 이상이(왼쪽부터)가 19일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김영대, 신민아, 한지현, 이상이(왼쪽부터)가 19일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배우 김영대와 한지현이 또다시 한 작품에서 만났다.

2021년 시즌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쌍둥이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3년 만에 의기투합해 흥행을 이어간다.

이들은 26일 첫 방송하는 tvN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각각 편의점 알바와 웹툰 소설 작가로 나선다.

이들과 함께 신민아가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하는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로맨스를 그린다. 또 다른 캐릭터인 비혼주의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은 이상이가 맡았다.

김영대는 첫 방송에 앞서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편의점 알바 역할이라 집 주변 편의점을 자주 방문했다. 일부러, 자연스럽게 편의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보게 되더라. 그냥 갔다 올 수 없어서 식품을 많이 사 왔다. 지금까지 연기할 역할 중에 가장 평범하다”라고 말했다.

극중 한지현은 웹소설 작가이자 신민아의 동거인으로 나온다. 김영대와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주 부딪히지 않지만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김영대와는 ‘펜트하우스’에서 호흡했고 이상이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다. 이상이와 로맨스 연기를 하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드라마는 제작진뿐만 아니라 나의 이상형 신민아와 함께해 영광이었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는 추후 스핀오프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선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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