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는 ‘요정’과 ‘아티스트’를 자유로이 오가는 존재이자, 뮤지션으로서 유튜브로서 가장 동시대적인 존재인 정재형의 얼굴을 포착했다. 오랜만에 화보 촬영에 나선 정재형은 특유의 뛰어난 감각으로 현장을 주도했다.
이후 인터뷰가 이어졌다. 베이시스부터 시작된 음악의 역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뿜는 존재감, 47만 유튜버가 되기까지 다양한 이름을 지닌 그는 요즘 어떤 이름으로 가장 많이 불리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유튜브 채널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요즘 세대는 그 이미지로 저를 떠올릴 것 같다. 원래 음악을 만들고 알릴 곳이 필요해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뜨거운 반응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정식탁’을 통해 식탁에서 직업 불문 다양한 손님들과 마주하는 일에 관해 “친구들의 직업적인 면면들, 무수한 고민으로 만들어간 필모그래피와 디스코그래피에 대한 얘기를 꺼내보자는 시도였는데, 사람들에 관해 알게 되는 게 즐겁다. 정성스럽게 요리와 이야기를 준비하면 정성스러운 답을 해주신다. 동시에 내 세계도 확장되고 환기된다”라고 전했다.
최근 힘을 받아 ‘요정과 음악’이라는 새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그는 “채널에 음악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정말 좋아하는 분을 다 모시고 있다. 라이브와 연주가 가능한 뮤지션들을 초대한다.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 힙합까지 장르 구분 없이, 조회 수보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결을 하나씩 풀어나가보려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취향이 파편화된 시대라지만, 자신의 취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전할 팁을 요청하자 “자신만의 취향을 한 방에 얻으려 하지 않았으면 한다. 특정 취향을 입력한다고 그게 바로 자신의 취향이 되는 건 아니다. 어떤 것을 취할 것이냐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고, 그것이 예쁠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한다. 내 취향 또한 차곡차곡 쌓인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아하하’ 하는 여전히 소년 같은 웃음을 선보인 그에게 누구든 오래도록 ‘소년’이길 꿈꾸는데 정재형은 어떻냐고 묻자 “그런 일종의 어린아이 같음이 작업에도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존재해야 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음악하는 동안은 그 모습 그대로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정재형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이번 화보는 ‘요정’과 ‘아티스트’를 자유로이 오가는 존재이자, 뮤지션으로서 유튜브로서 가장 동시대적인 존재인 정재형의 얼굴을 포착했다. 오랜만에 화보 촬영에 나선 정재형은 특유의 뛰어난 감각으로 현장을 주도했다.
이후 인터뷰가 이어졌다. 베이시스부터 시작된 음악의 역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뿜는 존재감, 47만 유튜버가 되기까지 다양한 이름을 지닌 그는 요즘 어떤 이름으로 가장 많이 불리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유튜브 채널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요즘 세대는 그 이미지로 저를 떠올릴 것 같다. 원래 음악을 만들고 알릴 곳이 필요해서 시작했는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뜨거운 반응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정식탁’을 통해 식탁에서 직업 불문 다양한 손님들과 마주하는 일에 관해 “친구들의 직업적인 면면들, 무수한 고민으로 만들어간 필모그래피와 디스코그래피에 대한 얘기를 꺼내보자는 시도였는데, 사람들에 관해 알게 되는 게 즐겁다. 정성스럽게 요리와 이야기를 준비하면 정성스러운 답을 해주신다. 동시에 내 세계도 확장되고 환기된다”라고 전했다.
최근 힘을 받아 ‘요정과 음악’이라는 새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그는 “채널에 음악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서 정말 좋아하는 분을 다 모시고 있다. 라이브와 연주가 가능한 뮤지션들을 초대한다.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 힙합까지 장르 구분 없이, 조회 수보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결을 하나씩 풀어나가보려 한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취향이 파편화된 시대라지만, 자신의 취향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전할 팁을 요청하자 “자신만의 취향을 한 방에 얻으려 하지 않았으면 한다. 특정 취향을 입력한다고 그게 바로 자신의 취향이 되는 건 아니다. 어떤 것을 취할 것이냐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고, 그것이 예쁠 것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한다. 내 취향 또한 차곡차곡 쌓인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 내내 ‘아하하’ 하는 여전히 소년 같은 웃음을 선보인 그에게 누구든 오래도록 ‘소년’이길 꿈꾸는데 정재형은 어떻냐고 묻자 “그런 일종의 어린아이 같음이 작업에도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존재해야 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음악하는 동안은 그 모습 그대로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정재형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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