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11월 4일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깜짝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체인지드 맨’(Changed Man)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특히 컴백을 알리는 영화 포스터 같은 티저에는 신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 뮤직비디오의 화려한 출연진이 공개돼 기대를 모은다. 뮤직비디오 주인공 박진영과 ‘대세 배우’ 차주영, 이이경이 출연한다.
티저 속 박진영과 차주영의 묘한 관계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박진영은 소파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그 곁에 붉은 드레스를 입은 차주영이 걸터앉아 박진영을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매혹적이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신곡 발표와 함께 연말 콘서트도 개최한다. 박진영은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열고 2024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진영은 활발한 방송 활동 또한 펼칠 예정이다. 앞서 추석 특집 KBS 2TV ‘딴따라 JYP’로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의 역량을 선보였던 그는 다음 달 3일부터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다재다능한 연예계의 원석 ‘딴따라’를 찾는 KBS 2TV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는 11월 4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