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오티, 데뷔 후 첫 발라드…이런 매력 있었네?

입력 2024-11-14 1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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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드스타트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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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발라드 곡에 도전하며 음악적 변신을 선보였다.

티아이오티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잇 슬로’(Take It Slow)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특히 이번 곡은 티아이오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 장르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티아이오티는 지난 4월 데뷔앨범 ‘킥-스타트’(Kick-START)를 발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보컬 실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에너지 넘치는 힙합 스웨그와 화려한 스텝이 돋보이는 안무, 독보적인 무대 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티아이오티는 이후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를 발매한 티아이오티는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지는 곡으로 가을 감성을 제대로 드러냈다. 티아이오티는 유려한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표정 연기, 부드러운 눈빛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번에 내놓는 ‘테이크 잇 슬로’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 지친 이들을 향해 서두를 필요 없이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연말의 따스한 감성과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티아이오티는 점차 고조되는 화려한 편곡을 통해 5인 멤버들의 보컬 역량을 선보이는 이번 곡으로 ‘5세대 핫루키’ 자리를 단단하게 다지겠다는 각오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전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반대되는 차분하고 모던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티아이오티는 오는 12월 14일 도쿄 닛쇼홀 (NISSHO HALL), 내년 1월 4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2025 콘서트 ‘더 시즌’(THE SEASO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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