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집 ‘rosie’는 로제가 그동안 가까운 주변인들에게 털어놓았던 내면의 이야기들로부터 비롯된 음악으로 가득 채워졌다는 후문이다. 여느 20대가 겪을 법한 진솔한 고민과 경험을 담아낸 12개의 수록곡을 통해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로제의 친근하면서도 익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로제는 “앨범명 ‘rosie’(로지)는 제 가까운 지인들이 저를 부르는 애칭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를 가깝고 편안한 존재, ‘rosie’라 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로제는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첫 번째 선공개 싱글 ‘APT.’와 두 번째 선공개 싱글 ‘number one girl’을 발표하며 상반된 음악적 색채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앨범 작업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진 로제와 그렉 커스틴(Greg Kurstin), 마이클 폴락(Michael Pollack) 등 할리우드 최고의 프로듀서진들이 함께해 탄생한 신보 ‘rosie’가 보여줄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로제의 정규 1집 ‘rosie’는 6일 0시 정식 발매되며, 신곡 ‘toxic till the end’ 뮤직 비디오는 이날 오후 2시 공개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