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다현이 ‘아파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발표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곡 ‘아파트’는 1983년 윤수일이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김다현은 원곡의 분위기를 넘어 새로운 스타일로 접근, 12월 18일 새 음원을 공개한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매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음악시장에서도 김다현의 K-팝 인기 행보에 첫 받을 내딛을 계획이다. 가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영어 버전까지 내 놓는 기획을 미루어 보아 김다현 만의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 기대하며 “리모델링이 아닌 100% 재건축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김다현은 기존 1, 2집 정규 앨범을 통해 국악 트로트 가수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동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 가운데 이번 신곡은 또 어떤 스타일의 가창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조선 ‘미스트롯2’, MBN ‘현역가왕’, ‘한일톱텐쇼’ 등의 방송 출연과 함께 ‘한일가왕전’ MVP 수상으로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걸며 ‘Lucky팡팡’을 결성한 김다현은 데뷔 이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김다현은 ‘아파트’ 음원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영어 버전 무대 공개, 뮤직비디오 상영회를 개최한다. 더불어 쇼케이스 이후 같은 장소에서 배우 김민종의 딸 역으로 캐스팅 된 영화 ‘피렌체’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한다.
사진=그레인엔터테인먼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