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지난 1월 사별한 남편이 과거 그룹 ‘지오디(god)’, 가수 박진영의 백댄서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둘째 딸의 생일을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고 안무가 배윤정을 만나 댄스를 섭렵하는 사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강은 춤을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 집이 원래 흥이 많은 집안이다. 두 딸과 춤을 추는 건 남편의 몫이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없다 보니까 이번에는 제가 춤을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윤정과 인연에 대해서는 “남편 때문에 알게 됐다”며 “남편이 대학 시절 그룹 god와 가수 박진영의 댄서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사강의 남편에 대해 “잘생긴 걸로 유명했다”며 회상했고 사강은 “그때 좀 예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사강은 “그때 오빠(남편) 팬클럽도 있었다. 나한테 되게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사강은 배윤정과 이야기를 나누다 “추억이 떠오르는 얘기는 하면 안 되겠다”라며 춤추는 걸 좋아하던 남편 생각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강은 배윤정에게 쿨의 곡 ‘애상’ 안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사강은 “그 시절 노래들은 남편이 안무를 거의 숙지하고 있었다. 남편을 보며 따라서 추고 그랬다.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지난 1월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는 둘째 딸의 생일을 위해 생일상을 준비하고 안무가 배윤정을 만나 댄스를 섭렵하는 사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강은 춤을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우리 집이 원래 흥이 많은 집안이다. 두 딸과 춤을 추는 건 남편의 몫이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없다 보니까 이번에는 제가 춤을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윤정과 인연에 대해서는 “남편 때문에 알게 됐다”며 “남편이 대학 시절 그룹 god와 가수 박진영의 댄서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배윤정은 사강의 남편에 대해 “잘생긴 걸로 유명했다”며 회상했고 사강은 “그때 좀 예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사강은 “그때 오빠(남편) 팬클럽도 있었다. 나한테 되게 자랑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사강은 배윤정과 이야기를 나누다 “추억이 떠오르는 얘기는 하면 안 되겠다”라며 춤추는 걸 좋아하던 남편 생각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강은 배윤정에게 쿨의 곡 ‘애상’ 안무를 배우기 시작했다. 사강은 “그 시절 노래들은 남편이 안무를 거의 숙지하고 있었다. 남편을 보며 따라서 추고 그랬다.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사강은 지난 2007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지난 1월 갑작스럽게 남편상을 당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