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월드투어 유럽으로 확대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유럽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지를 통해 ‘2026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 IN EUROPE’(2026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 인 유럽) 개최를 밝혔다.

이번 유럽 투어는 지난 8월 서울서 포문을 연 월드투어의 연장선으로, 내년 1월 총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피원하모니는 1월 15일 암스테르담을 시작으로 1월 18일 뮌헨, 1월 22일 그단스크, 1월 25일 베를린, 1월 28일 파리, 1월 30일 웸블리를 찾는다. 각 도시별 공연장 및 공연 상세 정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피원하모니는 현재 세 번째이자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P1ustage H : MOST WANTED’로 전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아시아 지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9월 27일부터는 북미 8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북미 공연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중남미로 향해 상파울루, 리마 등 주요 도시들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피원하모니는 투어와 더불어 최근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엑스)를 발매하고 글로벌 대세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영어 및 스페인어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발매 후 더 할리우드 리포터, 포브스, 그래미 등 여러 주요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9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