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사진제공|JG STAR 

그룹 코요태. 사진제공|JG STAR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빽가가 신지와 문원의 첫 만남 자리에서 화장실로 향했던 이유를 “반반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멤버 빽가와 이현이가 출연했다. 박명수가 “신지 이야기를 많이 묻지 않느냐”고 묻자, 빽가는 “정말 많이 물어본다”며 최근 화제가 된 ‘화장실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소변 때문이었냐, 화나서였냐고 묻더라. 반반이라고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빽가는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이 돌싱이라는 사실을 듣고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비운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에 박명수와 이현이가 “그날 당황해서 나간 것 아니냐”고 짚자, 빽가는 웃으며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다”라고 분위기를 정리했다.

방송에서는 연예계 뒷이야기와 일상 경험담도 이어졌다. 빽가는 “코요태 멤버 셋이 함께 라미네이트를 했다”며 “같이 하면 할인해 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외모 변화에 관해 묻는 이야기도 많다며 “실제로 본 연예인 중 누가 예쁘냐, 잘생겼냐는 질문도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문원은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돌싱임을 직접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