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지창욱이 액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창욱은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액션을 별로 안 좋아한다. 평소에도 잘 안 본다. 개인적으로 액션을 즐기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몸 쓰는 걸 좋아하기도 했다. 하다 보니 액션을 하게 됐다. 어릴 때 액션을 하다 보니 훈련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익숙해졌고, 그게 반복돼서 액션을 할 때 감정표현 하는 게 좋아졌다. 액션을 하면서도 감정씬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재밌는 것 같다. 힘들지만 몸으로 하는 감정표현은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연이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최악의 악’은 느와르를 해보고 싶었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고 멜로라고 생각하고 작업했다. ‘최악의 악’에서 액션을 빼면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그 당시에 나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강남’은 캐릭터가 재밌었던 것 같다. 악역도 아니지만, 악역이 아닌 것도 아닌 캐릭터가 재밌어서 했다. ‘조각도시’는 ‘조작된 도시’의 연속으로 꼭 내가 해내고 싶다고 생각해서 했다. 중간중간에 여러 가지 것들을 했는데, 액션이 더 부각이 되고 이미지적으로 세다 보니까 센 이미지만 남는 것 같다. 그런 작품만 공교롭게 선택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액션을 이제는 당분간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은 이제 안하고 싶다고 말한다. 액션을 제안해주셨을 때도 ‘액션은 안하고 싶어요’라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이번 액션이 내 인생의 마지막 액션이라고 생각하고 액션을 했다. 휴머니즘이나 멜로를 더 좋아한다. 앞으로 그런 작품을 할 기회도 충분히 많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지창욱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 경수와 만나는 장면이 너무 없었다. 다 따로 찍었다. 오토바이로 탈출하는 장면도 다 따로 찍어서, 경수의 표정은 못 봤다. 반대로 경수도 내 표정을 못 봤다. 만나는 장면이 드물어서, 긴장감이 생길 수 있나 싶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긴장감이 있더라. 그래서 너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각도시’라는 작품 자체가 태중이는 상황 안에 고통 받고, 놓이면 되는 거였다. 그래서 그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게 숙제였다. 근데 ‘조각도시’를 보면 경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나온다. 그래서 인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인물들을 잘 표현해주셔서 다행이고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11월 5일 첫 공개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지창욱은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 박태중 역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인물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지창욱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창욱은 자신의 액션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액션을 별로 안 좋아한다. 평소에도 잘 안 본다. 개인적으로 액션을 즐기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몸 쓰는 걸 좋아하기도 했다. 하다 보니 액션을 하게 됐다. 어릴 때 액션을 하다 보니 훈련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익숙해졌고, 그게 반복돼서 액션을 할 때 감정표현 하는 게 좋아졌다. 액션을 하면서도 감정씬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재밌는 것 같다. 힘들지만 몸으로 하는 감정표현은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연이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최악의 악’은 느와르를 해보고 싶었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고 멜로라고 생각하고 작업했다. ‘최악의 악’에서 액션을 빼면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그 당시에 나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강남’은 캐릭터가 재밌었던 것 같다. 악역도 아니지만, 악역이 아닌 것도 아닌 캐릭터가 재밌어서 했다. ‘조각도시’는 ‘조작된 도시’의 연속으로 꼭 내가 해내고 싶다고 생각해서 했다. 중간중간에 여러 가지 것들을 했는데, 액션이 더 부각이 되고 이미지적으로 세다 보니까 센 이미지만 남는 것 같다. 그런 작품만 공교롭게 선택을 한 것 같다. 그래서 액션을 이제는 당분간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은 이제 안하고 싶다고 말한다. 액션을 제안해주셨을 때도 ‘액션은 안하고 싶어요’라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이번 액션이 내 인생의 마지막 액션이라고 생각하고 액션을 했다. 휴머니즘이나 멜로를 더 좋아한다. 앞으로 그런 작품을 할 기회도 충분히 많지 않을까 싶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지창욱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 경수와 만나는 장면이 너무 없었다. 다 따로 찍었다. 오토바이로 탈출하는 장면도 다 따로 찍어서, 경수의 표정은 못 봤다. 반대로 경수도 내 표정을 못 봤다. 만나는 장면이 드물어서, 긴장감이 생길 수 있나 싶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긴장감이 있더라. 그래서 너무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각도시’라는 작품 자체가 태중이는 상황 안에 고통 받고, 놓이면 되는 거였다. 그래서 그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게 숙제였다. 근데 ‘조각도시’를 보면 경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나온다. 그래서 인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인물들을 잘 표현해주셔서 다행이고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11월 5일 첫 공개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지창욱은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 박태중 역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인물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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