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프로젝트 Y’ 정영주가 삭발 스타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종서,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그리고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영주는 이번 영화에서 ‘삭발’ 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것에 대해 “배우 삶에서 삭발로 연기를 한다는 게 쉬운 선택도 아니지만, 쉬운 기회는 더더욱 아니다. 무대에서 한번 카메라 앞에서 한번 삭발로 연기하는 게 배우 인생에서 럭키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주변에서 괜찮냐고 걱정을 많이 했다. 무엇보다도 저렇게 민머리로 연기를 하는 것이, 보는 관객에게 설득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끝나는 날 ‘밀기를 잘했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월 21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