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유영은 감독과 배우 김선호, 고윤정이 자카르타를 뜨겁게 달궜다.

국내 제작발표회와 팬 이벤트로 반응을 끌어올린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당일인 16일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미디어와 팬들을 직접 만나 화제성을 이어갔다. 김선호와 고윤정은 자카르타 대형 쇼핑몰 코타 카사블랑카 아트리움에 마련된 ‘로맨틱 트립’ 팝업 체험존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코타 카사블랑카 아루바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는 물론 대만, 필리핀, 태국 등 해외 미디어까지 약 80여 개 매체가 참석했다. 김선호는 “기다려 주신 마음이 온전히 느껴졌다. 감동과 에너지를 받고 간다”고 했고, 고윤정도 “처음으로 큰 환호를 받았다. 재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팬 이벤트에서 모객 공지 이후 약 3만 명이 지원하며 화제를 모은 행사에는 약 2000명의 글로벌 팬이 카사블랑카 홀에 모였다. 현장에는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셀럽들도 함께하며 열기를 더했다. 팬들은 이벤트 시작 전 극 중 차무희를 글로벌 스타로 만든 ‘도라미’ 댄스 챌린지를 함께 배우며 분위기를 달궜고, 김선호와 고윤정은 팬들과 토크와 게임, ‘소원 들어주기’ 코너 등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선호는 “항상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자카르타에서 큰 행복과 에너지를 얻었다.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고윤정은 “인도네시아의 풍경만큼 아름다운 장면들이 많이 담긴 시리즈다. 12화까지 함께해 주시면 눈도 즐겁고 ‘호진’의 목소리로 귀까지 즐거운 작품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