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남편이 바람피우면 무조건 이혼”이라고 단호한 소신을 밝힌다.

2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는 “과거 외도를 용서했지만 또다시 불륜이 의심된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된다. 미용실을 운영 중인 의뢰인은 8년 전 딸의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등·하원을 도와줄 도우미를 구했고,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여성을 믿고 가까이 지내게 됐다고 전한다.

의뢰인은 미용실 손님으로부터 “직장에 있어야 할 시간에 남편이 집으로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향했고, 남편과 도우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후 이혼을 결심했지만, 충격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던 딸 때문에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고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남편의 휴대전화로 “그 여자 어땠어?”라는 수상한 문자가 도착했고, 의뢰인은 또다시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고 말한다. 탐정단은 남편을 며칠간 추적하지만 뚜렷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후 의뢰인 남편과 직장 상사들이 향한 뜻밖의 장소가 공개되며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고된다.

이날 방송에는 ‘말자 할매’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영희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김영희는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아이 때문에 참고 살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불행하면 아이에게도 영향이 간다. 나는 무조건 이혼할 것”이라며 엄마로서의 분명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