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tvN ‘킬잇’에서 줄곧 1위를 해왔던 ‘화이트 레이블’이 최미나수의 인기에 편승하려던 멤버들의 소극적인 미션 참여로 인해 최하위로 떨어지는 충격적 결과를 떠안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킬잇’ 8회에서는 본선 3R에 오른 14인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과 협업한 ‘글로벌 시티룩 기획전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 미션에서 생존자로 결정되며 소속 레이블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요요의 선택으로 시작됐다. 강자들이 모인 ‘레드 레이블’ 소속이었던 요요는 “레드와 맞붙는다면 다른 팀으로 가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면서 최약체로 꼽히는 ‘블랙 레이블’로 이적을 단행했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해 왔던 ‘레드 레이블’ 리더들과 팀원들은 당혹스러움과 섭섭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참가자들은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불 꺼진 백화점에 입성한 참가자들은 ‘백화점 통대관 쇼핑’이라는 꿈 같은 상황에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글로벌 시티룩 기획전’이라는 미션을 받았다. 해당 미션은 ‘LA 핫걸룩’, ‘베를린 클럽룩’, ‘발리 비치룩’까지 총 세 가지 테마에 맞춰 레이블당 두 벌의 착장을 완성하고, 오프라인 팝업 판매 금액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리는 미션이었다.

아무도 없는 백화점을 쇼핑하며 테마에 맞춰 착장을 준비하던 세 레이블은 이전 미션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본선 시작 이래 단 한 명의 탈락자도 발생하지 않은 1위 팀 ‘화이트 레이블’ 김나라는 “1등을 하니까 다음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세가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요요는 “내가 블랙에 있으니 우리 팀도 꼴찌를 벗어날 기회가 오지 않겠냐”라며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반면 ‘레드 레이블’은 분위기 메이커였던 요요의 부재로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세 레이블은 저마다 개성을 살려 글로벌 시티룩을 완성한 뒤,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팝업 당일을 맞이했다. 대중성에 자신이 있는 ‘화이트 레이블’은 또 한 번의 1등을 자신했고, 요요의 가세로 안정감을 찾은 ‘블랙 레이블’ 역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레드 레이블’은 사정상 자리를 비운 김지훈없이 다샤, 나야와시, 재인 3인이서 팝업 홍보를 진행해야 했고, 핵심 멤버였던 요요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날 팝업에서는 온라인 사전 투표 순위에 따라 오프라인 팝업존 위치를 결정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는데, ‘블랙 레이블’ 요요의 착장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레드 레이블’이 하위권을 차지하는 엇갈린 결과가 나오자 다샤는 “요요는 왜 못 하는 게 없냐”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본격적인 팝업스토어 미션 시작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흐름이 펼쳐졌다. 최미나수와 서현, 카프리가 적극적인 모객을 하며 ‘화이트 레이블’의 판매고를 높이는 와중에, 김나라, 벨라우영, 이수민은 최미나수의 인기와 화력을 믿고 홍보를 뒷전으로 미뤘다. 급기야 세 사람은 “어차피 우리 안 떨어질 것 같다”, “미나수가 다 알아서 하겠지”라며 팝업장을 나가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안일함의 완패였다. 각 테마별로 3위를 기록한 레이블에서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미나수가 담당한 ‘발리 비치룩’만 1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착장들 모두 최하위가 돼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것. ‘블랙 레이블’ 역시 요요의 가세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지만, 전통의 강호 ‘레드 레이블’에게 밀리며 1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각 팀 레이블 리더들이 결정한 최종 탈락자는 ‘블랙 레이블’의 보미 그리고 ‘화이트 레이블’의 서현과 카프리였다. ‘화이트 레이블 리더’ 차정원과 신현지는 서현과 카프리가 보인 ‘한계’를 탈락 이유로 밝혔지만, 최미나수는 미션에 소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이 아니라 함께 고군분투한 이들이 떨어진 잔인한 결과에 왈칵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미나수는 인터뷰를 통해 “카프리와 서현이가 간 순간부터 개인전이라고 생각했다. ‘살아만 남자’라는 생각”이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내, 팀워크에 대 위기를 예고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tvN
지난달 30일 방송된 ‘킬잇’ 8회에서는 본선 3R에 오른 14인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과 협업한 ‘글로벌 시티룩 기획전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 미션에서 생존자로 결정되며 소속 레이블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요요의 선택으로 시작됐다. 강자들이 모인 ‘레드 레이블’ 소속이었던 요요는 “레드와 맞붙는다면 다른 팀으로 가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면서 최약체로 꼽히는 ‘블랙 레이블’로 이적을 단행했고,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해 왔던 ‘레드 레이블’ 리더들과 팀원들은 당혹스러움과 섭섭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참가자들은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불 꺼진 백화점에 입성한 참가자들은 ‘백화점 통대관 쇼핑’이라는 꿈 같은 상황에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글로벌 시티룩 기획전’이라는 미션을 받았다. 해당 미션은 ‘LA 핫걸룩’, ‘베를린 클럽룩’, ‘발리 비치룩’까지 총 세 가지 테마에 맞춰 레이블당 두 벌의 착장을 완성하고, 오프라인 팝업 판매 금액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리는 미션이었다.

사진=tvN
아무도 없는 백화점을 쇼핑하며 테마에 맞춰 착장을 준비하던 세 레이블은 이전 미션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본선 시작 이래 단 한 명의 탈락자도 발생하지 않은 1위 팀 ‘화이트 레이블’ 김나라는 “1등을 하니까 다음 것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세가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요요는 “내가 블랙에 있으니 우리 팀도 꼴찌를 벗어날 기회가 오지 않겠냐”라며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반면 ‘레드 레이블’은 분위기 메이커였던 요요의 부재로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세 레이블은 저마다 개성을 살려 글로벌 시티룩을 완성한 뒤, 각기 다른 분위기 속에서 팝업 당일을 맞이했다. 대중성에 자신이 있는 ‘화이트 레이블’은 또 한 번의 1등을 자신했고, 요요의 가세로 안정감을 찾은 ‘블랙 레이블’ 역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레드 레이블’은 사정상 자리를 비운 김지훈없이 다샤, 나야와시, 재인 3인이서 팝업 홍보를 진행해야 했고, 핵심 멤버였던 요요의 빈자리를 여실히 느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이날 팝업에서는 온라인 사전 투표 순위에 따라 오프라인 팝업존 위치를 결정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는데, ‘블랙 레이블’ 요요의 착장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레드 레이블’이 하위권을 차지하는 엇갈린 결과가 나오자 다샤는 “요요는 왜 못 하는 게 없냐”라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본격적인 팝업스토어 미션 시작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흐름이 펼쳐졌다. 최미나수와 서현, 카프리가 적극적인 모객을 하며 ‘화이트 레이블’의 판매고를 높이는 와중에, 김나라, 벨라우영, 이수민은 최미나수의 인기와 화력을 믿고 홍보를 뒷전으로 미뤘다. 급기야 세 사람은 “어차피 우리 안 떨어질 것 같다”, “미나수가 다 알아서 하겠지”라며 팝업장을 나가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안일함의 완패였다. 각 테마별로 3위를 기록한 레이블에서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미나수가 담당한 ‘발리 비치룩’만 1위를 차지했을 뿐, 나머지 착장들 모두 최하위가 돼 2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것. ‘블랙 레이블’ 역시 요요의 가세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지만, 전통의 강호 ‘레드 레이블’에게 밀리며 1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각 팀 레이블 리더들이 결정한 최종 탈락자는 ‘블랙 레이블’의 보미 그리고 ‘화이트 레이블’의 서현과 카프리였다. ‘화이트 레이블 리더’ 차정원과 신현지는 서현과 카프리가 보인 ‘한계’를 탈락 이유로 밝혔지만, 최미나수는 미션에 소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이 아니라 함께 고군분투한 이들이 떨어진 잔인한 결과에 왈칵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최미나수는 인터뷰를 통해 “카프리와 서현이가 간 순간부터 개인전이라고 생각했다. ‘살아만 남자’라는 생각”이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내, 팀워크에 대 위기를 예고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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