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BENCH) 관계자 SNS 캡처

벤치(BENCH) 관계자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14일 필리핀 의류 브랜드 벤치(BENCH) 관계자는 SNS에 “벤치의 가족과 다시 함께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김수현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현은 커다란 꽃다발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장에는 김수현의 영문 이니셜 ‘SH’가 새겨진 풍선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이날 벤치의 광고 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공식 일정이다.

앞서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시점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왔다.

벤치(BENCH) 관계자 SNS 캡처

벤치(BENCH) 관계자 SNS 캡처

이후 김수현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 당국은 김세의가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조작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김세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수현 측은 당시 “사건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수현 씨를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어 주신 분들과 진상을 밝히기 위해 취재하고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의혹이 불거진 이후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 촬영을 중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