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측, 류준열 소속사와 인수합병 “매니지먼트는 그대로” [공식입장]

입력 2024-04-05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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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 측이 씨제스 스튜디오와 합병된 데 대한 입장을 전했다.

5일 혜리의 전 연인 류준열이 소속되어 있는 씨제스가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지분 100%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수가는 13억 원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씨제스 최대주주이자 크리에이티브 최대주주이기도 한 백창주 대표 이사는 그동안 두 회사를 독립적으로 경영해왔다. 이번 인수로 두 회사의 경영이 통합되고 아티스트도 공동으로 관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도 덧붙였다.

관련해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5일 동아닷컴에 "혜리가 속한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는 5년전 광고 에이전시로 법인이 세워졌고 씨제스 계열사 였다. 최근 씨제스 상장 준비로 재무 회계 정리에 따른 인수 합병이 된 것일 뿐"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혜리의 매니지먼트는 처음부터 크리에이티브 아이엔지 광고 에이전시와 체결한 독립적인 1인 기획사 형태"라고 덧붙였다.

2009년 12월 출범한 씨제스는 류준열 외에도 배우 라미란과 설경구, 이재욱, 가수 거미 등이 소속돼 있으며 드라마·영화 제작과 모델 에이전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소속 아티스트로는 혜리가 유일하다.

류준열과 혜리는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다가 지난해 결별했다. 최근 류준열은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하고 결별한 과정에서 혜리와 삼각 스캔들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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