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애 작가의 전시작품은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작가에게 어떻게 감지되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화하고 운치있는 색채를 통한 표현이 눈길을 끈다.
교회에서 권사직분을 맡고 있으며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부회장이기도한 강 작가는 자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 소재들을 고급스러운 색채 언어를 통해 잘 묘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강승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 이후 활발하게 전시회를 열어 왔다. 대만 국제미술교류전 초대출품,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 초대전, 한-일 여류미술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해 한국 미술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현재 작가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부회장을 포함해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작가회, 한국여류화가회 등 다양한 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기념홀 초대전이기도 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