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떴게?] 최일화…24의 저주인가 外

입력 2018-03-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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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일화(왼쪽)-오달수. 동아닷컴DB

● 24의 저주인가

최일화: 배우 최일화와 오달수가 영화 ‘신과함께2’에서 지워진다. 두 사람의 등장 신을 통째로 들어내고 4월 초에 재촬영에 돌입한다는 소식이다. 재촬영 비용만 3억원에 달한다. 최일화 역은 김명곤, 오달수는 조한철로 대체된다. 최일화는 미투운동이 일자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과거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이라는 피해자가 나타나면서 일이 커졌다. 최일화의 기나긴 무명시절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도 사고 있다. 1년에 100만원 벌며 24년 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 데에는 한 달도 채 안 걸렸다. 공교롭게도 최일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여성의 당시 나이 역시 24세였다.

사진제공|애플코리아


● 지난주에 샀는데요…

아이패드: 애플이 5월에 40만원대 보급형 아이패드를 국내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과인’들이 흥분하고 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9.7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패드는 역시 애플이 갑”, “아이패드가 40만원대 초반이면 ‘감사합니다’ 하고 열 번 절하고 사야 한다”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우씨, 지난주에 아이패드 샀는데 어쩌라고”하는 분노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패리스 힐튼의 머그샷.


● MB 머그샷이 궁금해

머그샷: 머그샷은 머그컵을 들고 찍은 사진이 아니다(죄송). 교도소나 구치소에 들어갈 때 이름표를 들고 키를 측정하는 눈금이 표시된 자 옆에 서서 찍는 사진을 의미한다.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름과 함께 머그샷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이 전 대통령도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머그샷을 촬영했다. 머그샷이 화제가 되면서 과거 할리우드 스타들의 머그샷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남성미 넘치는 머그샷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덕분에 출소 후 모델계약을 한 남자도 있었다. 미국의 한 연예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머그샷 스타’ 1위는 패리스 힐튼이었다. 2007년 음주운전으로 체포됐을 당시 패리스 힐튼은 도도하게 카메라를 응시하며 섹시함을 뽐냈다. 그대 눈빛을 위해, 머그샷 건배!

● 실물이 낫다는 리설주

리설주: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동행한 부인 리설주가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다. 북한매체들은 지난달부터 ‘리설주 동지’에서 호칭을 ‘리설주 여사’로 바꿔 부르고 있다. 리설주 ‘여사’의 외모는 ‘남측’에서도 늘 화젯거리다. 방송에 나온 성형외과 전문의는 “강남미인이라기보다는 자연미인에 가깝다”고 했고, 북한 출신 출연자는 “방송보다 실물이 훨씬 낫다”고 언급하기도. 4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도 꼭 재밌게 봐 주시라요. 열심히 준비하고 있시요. 조용필도 나와요.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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