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97’ 최희승 “조병규·구준회가 잘 챙겨줘…친해질 수밖에”

입력 2024-04-01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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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1997’ 최희승이 조병규, 구준회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어게인 1997’‘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김다현 그리고 신승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병규는 극중 친구로 나온 구준회, 최희승과의 케미에 대해 “일단 저희는 처음 만난 날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셨다. 대본 리딩을 끝내고 친목을 도모로 술을 마셨다. 그러면서 친밀도가 높아졌다. 그 이후로 저희집과 서로의 집을 빈번히 돌아다니면서 친목을 다졌다. 근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게 광주에서 촬영하면서 한 호텔에 갇혀서 촬영을 했다. 같이 알몸으로 사우나도 하다 보니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희승은 “제가 가장 형이었는데, 구준회와 조병규 배우가 잘 챙겨줘서 친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셨다. 학창시절과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실제 학창시절에는 실제로 튀는 것도 좋아했고, 웃기는 것도 좋아했던 부분이 실제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를 그린다. 오는 4월 10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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