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남편 잘생겨서 이혼 철회” 격한 공감

입력 2024-04-12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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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외모를 언급해서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서는 이혼숙려캠프를 찾은 부부들의 숨겨진 사연과 감춰뒀던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3년의 결혼 기간동안 이혼 신청을 3번이나 했다고 밝혔던 한 부부. 그럼에도 왜 이혼을 철회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아내가 그 이유에 대해 다름이 아닌 '남편이 잘생겨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하선은 격하게 공감하며 "신혼 초에 싸우고 자는데, 자고있는 남편의 코가 너무 예쁘더라. 그래서 얼굴이라도 뜯어먹고 살아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안 잘생긴 사람과 살아본 적 없다"는 박하선의 말에 MC들 모두 "배부른 자의 여유"라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부부들이 저마다 고민과 속사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끔 돕기 위해 역할 연기를 통해 각자의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표출하고 치유하는 '드라마 심리치료'도 진행됐다.

술을 마시면 폭언과 난폭한 행동을 보이던 남편은 심리치료 과정에서 술에 빠지게 된 계기를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이라 밝히고, 어머니 역할의 연기자에게 눈물을 흘리며 금주를 약속하는 등 진심을 다해 치료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심으로 변화하려 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에 스튜디오도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다.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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