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토밥’ 하차 생각했었다?…박용택 “배가 불렀네” [TV종합]

입력 2024-06-02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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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즈 합류 5개월을 맞은 이대호가 합류 당시 소감을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레전드 안타왕 박용택과 함께하는 토밥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용택과 함께 이대호의 고향, 부산 광안리를 찾은 멤버들은 첫 번째 아침 식사로 36년 전통의 광안리 명물 언양 불고기 맛집을 찾았다. 이미 단골을 인증을 한 이대호는 사장님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1++ 한우 암소의 등심과 갈빗살을 얇게 썰어 주문 즉시 비법 마늘 양념에 버무려 주는 언양 불고기의 맛에 취한 멤버들은 연신 콧소리를 내며 신나게 식사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우리 애들도 언양 불고기 정말 좋아한다. 첫째는 혼자 2인분은 먹는다"라며 찐단골임을 인증했다. 토밥에서의 첫 식사에서 페이스를 잃어버린 박용택은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마지막 한 입을 마무리한 박용택은 "토밥 좋다. 이렇게 촬영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세끼 다 주고"라며 첫 식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건너 편에 앉은 히밥은 "이렇게 좋은 걸 대호 삼촌이 하차한다 그랬다니까요"라며 깜짝 고백을 했는데.

박용택은 "배가 불렀구나"라며 이대호에게 답했고 히밥은 "정말로 배가 너무 불러서 하차하려 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용히 앉아 있던 이대호는 "형, 저녁 먹고 다시 생각해 봐요"앞으로 펼쳐질 먹방에 대한 예고를 전했다.

지난 1월 토밥에 합류한 이대호는 프로그램 초반 급이 다른 먹방을 펼치는 멤버들을 보며 고충 아닌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평소에는 과식을 하지 않고 소식을 한다던 이대호는 "토밥 1회 촬영이 일주일 치 식사량"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새 완벽한 토밥즈 멤버가 된 이대호는 부산 광안리에서 언양 불고기 21인분, 왕특대 갈치조림&왕특대 갈치구이 9인분, 활어 물회 7인분으로 먹방을 마무리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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