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맨유에 발목 잡힌’ 첼시 넘을까?… 22일 맞대결

입력 2020-02-18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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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덕을 보게 될까?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현 프리미어리그 4위 첼시는 승점 41점에 묶였다. 반면 맨유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웃은 것은 맨유 만은 아니다. 토트넘은 첼시가 승점을 쌓지 못하며 격차가 벌려지지 않은 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에 오는 22일 열리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토트넘이 승리할 경우 순위가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단 토트넘에게는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첼시가 이날 경기 이후 21일까지 휴식을 취하는데 비해 토트넘은 20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가진다.

따라서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이어 첼시전까지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안배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5경기 연속 골 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경기력 역시 큰 관심거리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 멀티골로 프리미어리그 50-51호 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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