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공개연애, 욱하는 마음에…” 성시경도 깜짝

입력 2021-05-17 08: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백지영 “공개연애, 욱하는 마음에…” 성시경도 깜짝

가수 백지영이 공개 연애의 과정을 돌아봤다.

백지영은 16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 남편 정석원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이유로 연예 프로그램 인터뷰를 언급했다. 그는 “인터뷰를 하는데 ‘아직 남자친구 없죠?’라 하더라. ‘왜 없다고 생각하지?’란 마음에 발끈해 있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인터뷰 화면에선 백지영이 “외로워서 강아지를 키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 외롭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 있다”고 대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정석원의 반응에 대해 “공개하면 더 재밌는 일이 생길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년여 열애 끝에 2013년 6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성시경은 “기사를 통해 내가 축가를 부르게 됐다는 걸 알게 됐다. 아무리 친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얘기한 줄 알았다”면서 “두 달 만에 결혼 준비를 해야 했는데 남편은 작품을 촬영 중이었다. 매니저에게 연락을 해놓고 성시경에게 전화한다는 걸 깜빡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