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불륜女 변신’ 기대되는 이유 (쇼윈도:여왕의 집)

입력 2021-11-25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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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의 팔색조 매력이 기대된다.

전소민이 배우로 돌아온다. 그것도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 속 욕망의 화신 윤미라로 변신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다. 전소민은 극 중 사랑에 목숨을 건 여자 윤미라로 변신한다. 윤미라는 도전으로 가득 찬 전소민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자극적인 캐릭터다. 가정이 있는 남자 신명섭(이성재 분)을 사랑하면서, 신명섭의 아내 한선주(송윤아 분)와 친구가 되는 당돌한 인물이다. 또한 아름다운 비주얼로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앞서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을 통해 전소민의 특별한 변신이 공개됐다. 포스터, 티저, 예고편 등을 통해 윤미라의 도발적이고 묘한 매력이 시선을 끈 것. 또한 윤미라가 신명섭을 사랑하게 된 계기와, 그 사랑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암시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소민은 "윤미라는 유리구두"라며 "아름답고 위험하며 한없이 위태롭고 약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윤미라가 가진 복합적인 매력을 분석해 오롯이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윤미라의 팔색조 매력을 전소민이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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