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만 135억 원’ PSG-포체티노 감독, 결국 결별

입력 2022-07-0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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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결별한다. 포체티노 감독이 위약금을 받는데 동의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1일(한국시각) “PSG와 포체티노 감독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의 위약금을 받고 계약을 해지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PSG와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만료는 오는 2023년 6월이다. PSG는 1년 먼저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위약금을 지급하는 것.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첫 시즌인 2020-21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에서 우승했지만 리그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그쳤다.

이어 지난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조기 탈락해 구단의 신뢰를 잃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택한 PSG는 리그1 니스를 이끌었던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한편, 2022-23시즌 리그1은 오는 8월 6일 시작된다. PSG는 8월 6일 오전 3시 클레르몽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2연패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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