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G 연속 안타 행진 ‘팀은 역전 만루포에 눈물’

입력 2022-09-23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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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 결승 득점을 올린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회까지 3-1로 앞섰으나, 7회 닉 마르티네스가 브렌단 도노반에게 역전 만루포를 맞으며 4-5로 역전패했다.

이에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5이닝 1실점 호투는 무위로 돌아갔다. 또 만루홈런을 맞은 마르티네스는 패전을 안았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는 것과 동시에 시리즈 스윕패를 면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 6경기에서 1패만 기록한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는 6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플래허티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시즌 막바지에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또 김하성은 이번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250과 10홈런 54타점 54득점 119안타, 출루율 0.321 OPS 0.70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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